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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제31회 마이아트옥션 추사ㆍ단원ㆍ표암의 명작을 만나다.
관리자 201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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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황정견의 시’ 8폭병풍 등 140여 점…28일 동덕아트갤러리서 경매, 27일까지 프리뷰


추사 김정희 ‘황정견의 시’ 2억8000∼4억원


고미술 전문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이 올해 첫 메이저 경매를 통해 우리 고미술의 품격과 멋을 알린다. 오는 28일 오후 5시 종로구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되는 31회 경매에는 추사 김정희, 단원 김홍도, 표암 강세황, 호생관 최북 등 조선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명작과 조선의 백자와 청자, 삼국시대 금동반가사유상, 백범 김구의 서예 등 총 141점이 출품된다. 출품가 총액은 시작가 기준 11억6660만원.

출품작 중 눈여겨 볼 작품으로 추사 김정희(1786~1856년)의 과천시절 만년의 호방하고 활달한 필의가 담긴 ‘황정견의 시’ 8폭병풍이 있다. 황정견(黃庭堅, 1045∼1105)은 스승이자 친구인 소동파(蘇東坡, 1037∼1101)와 나란히 송대(宋代)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꼽힌다.

8폭 병풍은 황정견의 행서체를 바탕으로, 당나라 서법대가 저수량의 서체와 한예(漢?)의 필의까지 융합해 방경고졸(方勁古拙)의 추사체로 완성한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추사가 돌아가신 해 1856년에 쓴 대련 보물 제1978호 ‘대팽고회(大烹高會)’와 동일한 인장이 날인된 것으로 보아 그 즈음에 쓴 작품으로 추정된다. 본 작품은 황정견의 4수의 시를 각각 두폭씩 담았으며 제목은 ‘呈外舅孫莘老 장인丈人 손신로(孫覺, 1028∼1090)에게 드리다’이다.

표암 강세황의 ‘화조팔군자8폭’ 8000만-1억6000만원

조선 후기의 문인ㆍ화가ㆍ평론가로 당시 화단에 한국적인 남종문인화풍을 정착시키는데 기여한 표암 강세황(1713 ~ 1791) 의 ‘화조도팔군자8폭’도 출품된다. 전북도립미술관 전시 ‘보묵(寶墨)’에 소개되었던 나주임씨 소장의 이 작품은 사군자와 모란, 포도, 석류, 연꽃 등을 포함시켜 팔군자와 새, 다람쥐, 두꺼비, 벌과 나비 등 초충을 그려 넣었다. 활달하고 분방한 필치로 그린 강세황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빼어난 작품이다.

호생관 최북의 ‘헐성루망금강’, 8000만-1억2000만원


포스코미술관 전시 ‘천재화인열전’에 주요 출품작이었던 호생관 최북(1720∼?)의 ‘헐성루에서 바라본 금강산’이 경매에 나온다. 최북은 30대 초반부터 금강산을 여러번 기행했으나 금강산을 그린 작품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작품은 만폭동 계곡의 금강대, 향로봉, 비로봉 등 금강산의 빼어난 주봉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내금강 정양사(正陽寺)의 산문(山門)인 헐성루에서 바라본 경관을 담은 것이다. 근경의 미법을 구사한 토산은 비교적 얌전한 필치를 보이며, 병풍처럼 둘러싼 원경의 암산은 선묘 위주의 다소 형식화된 모습을 보인다.

제29회 ‘산사귀승도’로 출품됐던 단원 김홍도의 ‘한국의 미’ 대표수록 작품이 해주 신광사를 그린 실경 ‘신광사 가는 길’로 작품명을 되찾으면서 경매에 올려진다. 작품을 보면 가을철 깊은 산속 계곡에 위치한 절을 향해 스님이 지팡이를 짚고 걸어가고 있다. 화면 중앙에 기와지붕을 한 긴 회랑(回廊) 형태의 다리가 계곡을 잇고 있다. 이를 받치고 있는 자연스럽게 휘어진 나무기둥이 단정한 기와건물과 대조를 이룬다. 그 뒤로 큰 사찰의 규모를 암시하는 듯 큰 바위 뒤로 건물이 보인다. 이곳은 왕들과 문인들에게 사랑받는 중요 대사찰이었던 해주 신광사(神光寺)이다. 단원의 실경(實景)은 겸재 정선과는 달리 매우 진귀하기에 그 가치를 더한다.

단원 김홍도의 ‘신광사 가는길’, 1억8000만-3억원


본 작품은 단원이 이룩한 정형화된 사경산수기법과는 구별되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대각선 구도로 화면 좌우에 비교적 강하게 나타낸 두 언덕은 담묵의 굵고 짧은 몇 개의 선으로 윤곽을 나타냈고 그 아래 담청(淡靑)과 담황(淡黃)이 가채되어 양감(量感)을 부여하고 있다. 기와지붕이 보이는 사찰은 사실적인 처리로 실경산수의 면모를 지닌다.삼국시대(6-7세기) '금동반가사유상'공예품으로는 1930년(소화昭和 5년)에 양산군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제작된 금동반가사유상이 출품된다. 그밖에 조선 후기(19세기) 백자청화장생문병, 청자진사국화문유병, 백범 김구의 서예, 산정 서세옥의 장생도 등이 출품된다.

작품들은 27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프리뷰 전시를 통해 볼 수 있다.


박종진 대기자 jjpark@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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